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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생태호 도입을 위한 한·중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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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23일 경기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생태호 도입을 위한 한·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태로(부댐)란 본 댐의 수위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본 댐 유입부의 녹조류 제어, 수질 개선, 생태 보존 역할을 하는 새로운 늪과 호수의 수 생태 관리기술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우리나라 주요 호수의 특성과 수질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우 한국수자원공사 박사가 '댐 내 호소수질 문제점 및 관리현황'을, 김영석 건설연 연구위원이 '한국형 생태호 조성 방안'을, 중국의 루후안 중 박사가 '대규모 인공호에서의 효과적인 조류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과 중국이 생태호 도입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하천환경에 가장 알맞은 생태호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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