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주관하는 '도로명 안내표지 보완을 위한 공청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개최된다.
이는 송도국제도시와 순천시 등 시범지역에서 국토부가 개발한 도로명 안내표지를 적용한 결과, 표지 디자인을 일부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건설연과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자문,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용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우제윤 건설연 도로표지센터장이 발표를 맡으며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교통·디자인 관련 교수, 도로표지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도로명 안내표지 보완사항에 대해 토론한다. 이후 일반 시민이 도로표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있다.
공청회에서 발표하고자 하는 사람은 20일까지 도로표지센터(☎031-910-0592, qortkdrms@kict.re.kr)로 신청하면 된다. 도로표지안내시스템(www.roadsign.go.kr)에 접속한 뒤 게시판에 도로명 안내표지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낼 수도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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