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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쿠바 국가대표 센터 시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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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21일 쿠바 국가대표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 (27)의 영입을 발표했다.


시몬은 206㎝, 115㎏의 탁월한 신체조건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쿠바 대표팀에서 부동의 센터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주로 오른쪽 공격수가 많았던 기존 외국인 선수와 달리 센터로 V리그에 합류한다. 라이트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1부 피아첸차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에 일조하며 베스트 미들 블로커로 뽑혔다. 2010 FIVB 세계남자 선수권에서도 베스트 블로커 상을 받았다.


김세진 감독은 "신인급 선수가 많은 우리 팀에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경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의 가세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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