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며 206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44포인트(0.31%) 내린 2064.70을 기록 중이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면서 하락전환한 이후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33억원, 16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264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9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1%), 전기가스업(-2.24%), 건설업(-2.04%), 통신업(-0.54%), 은행(-1.47%), 증권(-1.17%), 화학(-0.76%), 종이목재(-0.47%), 운송장비(-0.53%)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운수창고(1.89%), 비금속광물(0.32%), 철강금속(0.59%), 전기전자(0.15%), 섬유의복(0.8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8%), 현대모비스(-0.86%), 한국전력(-2.50%), NAVER(-1.50%), 신한지주(-1.53%), 기아차(-0.17%), SK텔레콤(-0.73%), 삼성생명(-0.46%), KB금융(-0.1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현대차(0.45%), SK하이닉스(2.97%), 포스코(1.93%), LG화학(1.2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1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9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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