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이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국민 건강과 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우리 전통의 맛을 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발효전문기업이다.
샘표는 창립 68주년을 맞아 샘표의 역사를 통해 한국 근대사를 되짚어보는 '보고서도 모르고 들어서도 모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도 모르고 들어서도 모르는 전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샘표의 대표 CM송 가사에서 전시명을 차용했으며, '간장'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일맥상통하는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인의 미술가와 소설가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 '너님고속'의 다양한 매체 작품을 통해 간장을 둘러싼 우리의 밥상 문화, 가족, 그리고 넓게는 간장에 얽힌 근대사 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간장공장 내 갤러리 '샘표 스페이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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