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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월드와이드, AG ‘금빛 기대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소속선수 손연재 금메달 후보
스포츠 중계, 상품화권자 참여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IB월드와이드가 인천 아시안게임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 등 소속 스포츠 스타의 활약상이 더해지면서 상승 탄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IB월드와이드는 전일보다 65원(2.47%) 상승한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IB월드와이드의 주가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기대감에 3395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IB월드와이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 중계업 뿐만 아니라 공식 상품화권자로서 참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2008년부터 계약을 맺고 있는 손연재가 한국에 금메달을 안길 유력한 선수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더욱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실제 IB월드와이드 주가는 손연재의 활약에 따라 춤을 췄다. 지난 4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종합 등에서 손연재가 4관왕을 차지하자 IB월드와이드의 주가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인 253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손연재 효과가 빠지자 주가는 안정을 찾았다.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의 활약으로 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단가 상승, 후원업체 증가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64억원, 영업익 7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여타 소속 스포츠 스타 활약상도 긍정적이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의 개막골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중인 박인비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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