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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축구장에 나타났다는데….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2014/2015시즌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완지시티와의 경기다. 매킬로이는 하프타임 때 143번째 디오픈 우승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들고 나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국내 팬들에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25ㆍ스완지시티)이 시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한국 선수가 EPL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건 처음이다. 맨유는 후반 7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27분 다시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결승골을 내줘 결국 1-2로 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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