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프랑치스코 교황의 시복미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은 장시간 대기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향한 사람들이 속속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최모(71·여)씨 등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170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170명은 가벼운 증상으로 현장에 있는 구급대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자신이 속한 구역으로 돌아갔다.
한편 수많은 인파로 11세 여자아이를 잃어버리는 사고도 발생했다.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현재 각 구역을 돌아다니며 아이를 찾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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