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1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알파 공개와 함께 유튜브에 공식 소개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u8OZoyHvX78&feature=youtu.be)을 올렸다. 영상은 세 사람이 일상에서 갤럭시 알파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갤럭시 알파가 '얇고 가벼운 메탈폰'임을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갤럭시 알파의 곡면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낙하에 의한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후면 디자인은 메탈의 차가운 느낌과 달리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감돼 촉각적·시각적 균형감을 겸비했다.
디자인이 강조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는 두께 6.7mm, 무게 115g으로 얇고 가볍다. 119mm(4.7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186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기어2와 기어 핏 등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와 연동돼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알파는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이며, 9월부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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