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만수르, 554억원에 망갈라 영입…'석유재벌' 구단주의 통큰 한수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가 거액의 돈을 들여 수비수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영국 BBC와 데일리 메일 등 현지매체는 10일(현지시각)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23·FC 포르투) 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만수르의 맨시티는 망갈라를 영입하는데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만수르의 맨시티는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잇따라 영입한 바 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연합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왕가의 왕자로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으로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가며 선수들 영입에 힘쓰고 있다.
한편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탁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망갈라 맨시티 영입 소식에 네티즌은 "망갈라,결국 만수르 손에" "망갈라, 대인방어 하면 망갈라" "망갈라, 만수르의 선택은 과연 옳을 것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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