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5년형 알페온' 사전계약 돌입…3161만~3926만원

2015 알페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GM은 11일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에 신규 편의사양과 새로운 외장 색깔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5년형 알페온'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2015년형 알페온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CL240 프리미엄 3161만원 ▲EL240 디럭스 3285만원 ▲EL240 프리미엄 3533만원 ▲CL300 디럭스 3625만원 ▲CL300 프리미엄 3740만원 ▲EL 슈프림 블랙 3840만원 ▲EL300 슈프림 388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알페온 e어시스트는 세제 혜택 후 3926만원이다

2015년형 알페온은 정속주행장치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후진 주차를 돕는 다이내믹 가이드라인 기능도 새롭게 채택했다.

새 주차 보조 시스템인 다이내믹 가이드라인은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회전 각도와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후방 주차 유도 라인을 연동함으로써 차량 예상 이동 동선을 반영해 안전한 주차를 유도한다.

알페온 슈프림블랙

또 세심하게 다듬어진 리퀴드 메탈 내외관 디자인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색감의 에스프레소 브라운 외장 색상을 추가해 준대형 럭셔리 차급의 품격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조인상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2015년형 알페온은 준대형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과 정숙성에 더해 가치를 높인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한국GM의 플래그십 세단의 위상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알페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 클럽에서 '제 3회 알페온 VIP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