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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지엠(GM)의 알페온 자동차가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4월30일부터 2012년 3월5일 사이에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알페온 승용자동차 3차종 1만2747대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전조등이 자동차안전기준상의 허용기준 보다 높게 비춰져 야간 운행 시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어렵게 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전조등 전자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이미 수리한 사람은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시정방법은 한국지엠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080-3000-5000)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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