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중국에서 판매된 중국합작기업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
중국국가감동검사검역총국은 14일(현지시간) 혼다자동차의 'CR-V'와 '시빅' 모델의 경적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돼 다음달 30일부터 총 45만996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혼다가 중국의 둥펑(東風)자동차와 합작해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 생산한 CR-V와,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생산한 시빅이다. 특히 CR-V은 올해 1월에도 전기배선 결함으로 중국에서 총 5만410대가 리콜됐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대비 4.5% 하락한 총 61만7000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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