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GM, 알페온 등 총 1만4464대 리콜…"올해 들어 6번째"
한국GM이 올해 들어서만 6번째 리콜을 실시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GM은 29일부터 크루즈와 올란도, 알페온 등 3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8년 7월 24일부터 2011년 2월 23일까지 생산된 크루즈와 올란도, 알페온 등의 승용차 3차종으로 총 1만4464대다.
이들 차종에서는 우측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내부 부품의 결함 때문에 곡선구간 주행 시 동력전달축이 분리돼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앞서 한국GM은 올해만 5차례에 걸쳐 스파크 4만1909대와 크루즈 574대, G2X 60대 등 3개 차종 4만2543대를 리콜했다.
특히 스파크는 지난 25일에 1만10대가 리콜된 데 이어 지난 4일에 2만7051대, 지난 1월 15일에는 4848대가 리콜됐다.
한편 한국GM은 임단협 교섭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생산 배정에서 제외됐던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전격 제시하는 등 교섭문화를 바꾸고 보다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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