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충주채종원 지난해보다 낙엽송씨앗 생산율 45%↑…비료주기, 병해충방제, 수형조절, 풀베기작업 등 관리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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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전국 산림종자의 결실이 평년이상의 ‘풍년’수준으로 우수한 산림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채종원 산림종자는 수종별로 ▲낙엽송, 편백 등은 ‘풍년’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는 ‘평년’ ▲리기다, 리기테다소나무는 ‘흉년’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달 중순부터 종자채취를 본격화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기온, 일조 등의 영향으로 종자결실이 빨라 채취시기를 앞당겼다.
가장 먼저 얻게 될 씨앗은 충주, 춘천, 강릉지역에서 227ha쯤 조성돼있는 낙엽송으로 지난해보다 17% 는 595kg이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수형조절, 풀베기작업 등 관리가 잘 이뤄진 충주채종원에선 지난해보다 낙엽송씨앗 생산율이 45% 이상 늘 전망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빨라진 종자결실과 예년보다 는 종자채취량으로 작업인력을 늘리는데 힘쓰고 있다.
채취 때 안전사고가 나지 않게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종자채취요령 등 교육을 하고 있다. 종자채취 후 탈종, 정선, 건조과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임업기계장비 점검도 한다. ‘탈종’이란 말린 열매에서 씨앗을 빼내는 작업이며 ‘정선’은 얻어진 종자에서 불순물은 없애고 충실한 것만 골라내는 일이다.
진선필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낙엽송은 산림청이 권하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으나 종자결실 특성상 5∼7년의 풍·흉년주기가 있다”며 “올처럼 풍년일 때 최대한 생산해 산림용 씨앗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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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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