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대회 열리는 발할라 골프 클럽서 별도 제품 체험공간 마련해 다양한 행사 진행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프로골프협회(PGA)와 협력해 커브드 UHD TV 등 다양한 제품을 미국 골프팬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 96회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발할라 골프 클럽에서 별도의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체험공간은 총 23대의 커브드 UHD TV와 사운드바, 멀티룸 스피커 등 오디오비디오(AV) 제품 등으로 꾸며졌다. 9대의 커브드 UHD TV를 연결해 커브드 UHD TV의 특성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TV 월도 만들었다.
또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들이 보다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음향으로 골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 공간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이 벙커 홀에서 칩샷을 시도해볼 수 있는 '퍼펙트 샷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최초의 TV용 골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PGA 챔피언십'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관람객들은 이 앱을 통해 중계중인 경기의 스코어, 플레이어, 코스 등 일반 정보와 대회 관련 동영상, 지난해 챔피온십 우승자의 레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PGA 챔피언십 중계 기간을 이용해 커브드 UHD TV 광고를 방영하고 골프 전문 잡지인 '골프 다이제스트' 8월호에도 관련 광고를 싣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해 미국 시장에서 '삼성 TV=프리미엄 TV'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 법인 상무는 "PGA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골프 경기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더욱 생생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에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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