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과 손잡고 소액송금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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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카카오톡에 이어 네이버 밴드도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네이버 관계자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밴드가 전자결제 전문업체 옐로모바일과 손잡고 소액송금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며 "최종적인 서비스 도입 여부와 시작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밴드에서 모임 회비를 참석자 수에 맞춰 나눠 낼 수 있는 'N빵 계산기' 기능을 확장해 송금까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모임이 끝나고서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미리 등록한 자신의 계좌에서 친구에게 쉽게 회비를 보낼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소액 송금 서비스를 기존 N빵 계산기 기능의 확장으로 보고 별도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금융결제원, 전자지급결제대행사 LG CNS 등과 손잡고 금융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와 '카카오 간편결제' 등을 다음 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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