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사)앱센터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위원회의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을 통해 앱 이미지와 효과음 등 앱 원천자료 저작물 1만2195점을 8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저작물은 형태별로, 아이콘 및 화면 등 앱 디자인 소스 9840건, 앱 효과음 2355건 등이며 저작자와 출처만 표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앱 디자인 소스 등의 저작물들은 앱 디자이너, 앱 게임 개발자 등의 직업군이 앱을 개발하거나, 앱 게임 등을 제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스마트 이동통신 디자인 저작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 활성화와 공유저작물 활용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창작자 및 관련 산업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유마당은 저작권 만료 및 기증 저작물 등 2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저작물 200만여 건이 다운로드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화가 된 이중섭’ 프로그램에 공유마당 작품 45점이 사용되는 등 교육과 학습 용도로 공유저작물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