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앱센터운동본부(이사장 김진형 KAIST 교수)는 17일 전국 '앱센터 협의회' 발족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200여개 앱센터 센터장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 앱센터운동본부는 앱개발 사례 발표와 2011년 사업계획, 앱센터 협의회와의 연계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앱센터 협의회의 초대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는 창립총회도 개최한다.
특히 대학 및 기업 앱센터의 조직을 강화하고 앱센터를 국내 모든 대학과 기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앱센터운동본부는 "국내 앱센터의 활성화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앱 개발자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앱센터도 설치,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센터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토론을 벌이는 공간으로 앱센터운동본부는 당초 연내 100개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달 불과 두 달만에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청, 정보산업진흥원 등 정부 및 산하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NHN 등 관련 대기업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활동을 지원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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