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엔터테인먼트회사 타임워너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타임워너는 분기 주당순익이 98센트를 기록, 시장 전망치 84센트를 훨씬 웃돌았다. 이 기간 판매는 예상치 68억8000달러에 못 미치는 6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루퍼트 머독 21세기 센추리 폭스 회장이 750억달러 규모의 인수전을 포기한 직후 나온 것으로, 매각을 거절한 제프 보커스 최고경영자(CEO)는 운신의 폭이 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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