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호텔신라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500원(0.42%)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9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창구인 골드만삭스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는 조만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데 내국인면세한도 상향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면세한도 상향에 따른 수익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는 올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중국인 입국자 성수기"라며 "면세한도 상향(8월), 제주 시내점 면적 70% 확장(9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입점(10월) 등의 이벤트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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