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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알제리에서 112억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종합중전기전문회사 일진전기는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4곳에 총 112억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에서 발주한 6곳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중 비스크라, 지젤, 모스타가넴, 카이스 등 4개 발전소 프로젝트에 400kv급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400kv급 초고압케이블은 케이블 시장 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사양이다. 일진전기는 지난 2011년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재에 대해 품질인증 공인기관인 네덜란드 전기시험소(KEMA)의 인증을 받았다.


이후 국내외 프로젝트에 소규모로 공급한 적은 있었지만 100억원 규모 이상의 대형 공급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주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음은 물론 년간 10억달러 규모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 시장 공략의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영민 일전전기 전선사업본부장은 "400kv급 제품에 100억원이 넘는 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향후 수주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외에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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