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사가 지원에 나선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상호금융사와 함께 태풍 피해 기업과 개인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금융사는 대출 원리금을 일정기간 상환유예하거나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생활안정자금·긴급자금 대출에 나서는 등 회사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보험사는 신속한 조사를 위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보험계약대출금 신속지급에 나선다.
금감원과 각 금융사는 12명의 사상자를 낸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개인은 국번 없이 1332로 연락하면 된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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