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재난에 상시적 대응할 수 있는 농업체제 갖출 수 있는 방안 마련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4일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한 배 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둘러 본 뒤 피해 농가를 위로 격려했다.
강인규 시장은 수확기를 앞둔 세지면 내정리 피해농가를 방문 태풍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피해현장을 방문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나주시에서는 태풍 나크리에 대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또한, 조속한 피해조사를 위해 읍면동 농정담당팀장 회의를 개최하고 농작물 피해조사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나주시는 농가로부터 피해접수를 받은 뒤 정밀조사 후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생산량의 24% 차지하고 있는 나주배의 경우 수확기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고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해마다 천재지변이 되풀이될까 걱정”이라면서 “기상이변, 재난에 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체제를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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