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일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랠리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고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하락한 1만5523.11로, 토픽스지수는 0.63% 내린 1281.29로 마감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교세라가 3% 넘게 빠지는 등 정보기술(IT)·통신주가 가장 부진했다. 에어버스와의 계약 철회 소식에 저가항공사 스카이마크가 10% 넘게 급락했다. 이로써 스카이마크의 주가는 이번주에만 40% 넘게 폭락했다.
호주 화이트펀즈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루스키 이사는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됐고 미국의 지표호조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대두됐다"면서 "여기에 아르헨티나 디폴트까지 더해지면서 매도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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