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42% 하락한 1만5314.41로, 토픽스지수는 0.33% 내린 127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노무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면서 2% 넘게 빠졌다. 도요타 자동차도 0.6% 내렸다. 토픽스지수에서는 보험업종이 가장 부진했다.
엔화는 달러당 101.84엔으로 전날보다 0.02% 상승중이다. 이로써 엔화는 3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SMBC 프랜드 증권의 마쓰노 토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투자 심리가 썩 좋지 않다"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있고 차익실현 매물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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