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이 쌓였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14% 상승한 1만5348.29로, 토픽스지수는 0.17% 내린 1278.59로 거래를 마쳤다.
JX홀딩스가 3% 넘게 빠지는 등 에너지주는 부진했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 하락하는 등 금융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간사이 전력은 5% 넘게 뛰었다.
도쿄 소재 모넥스증권의 가나야마 토시유키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날 나오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보다 저조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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