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과장 복지정책과장 교육지원과장 등 발탁인사와 개인 능력과 적성 감안 236명 적재적소 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민선6기 구정방향을 창의와 혁신으로 세우고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운영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하반기 전보인사의 대상은 국장 3명, 과(동)장 24명, 팀장 69명, 7급 이하 140여명 등 총 236명 이었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사업과 전국 최우수 목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직원의 업무능력,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해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보 인사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청 장 중 유일하게 직원 인사관리프로그램을 구청장실 개인용 컴퓨터에 설치해 직접 직원들의 신상을 챙기고 있는 구청장이 직보 시스템인 '구청장 공감편지'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에도 구정 살림은 물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히 살피기로 유명한 신연희 구청장의 꼼꼼한 행정을 다시 한 번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우선 최우수 목표사업인 구룡마을 등 무허가 판자촌 정비와 복지그물망 구축, 공교육 지원 등 주민복지 증진과 생활불편 해소 등을 책임질 주택과장, 복지정책과장, 교육지원과장에 민선5기를 통해 이미 그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과장을 발탁· 배치했다.
또 각 국·과장은 물론 팀장, 담당 주무관까지도 직원 개개인의 신상과 능력, 적성과 소질 등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따져 사업부서와 지원부서 등 분야별 특성에 맞게 배치, 우수한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노력했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육아·출산과 민선5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개원한 구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은 이번 전보에서도 구청 내 근무케 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조금 이나마 덜어 주고 현안업무의 연속적인 추진을 위한 부서 내 고충도 반영, 필요한 일꾼은 동일 부서에 유임 발령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구는 이번 인사를 통해 4년간 민선6기 구정목표인 ▲1000만 관광객 시대 ▲세계적 쇼핑 중심도시로 발전 ▲교통이 가장 편리한 강남 ▲구룡마을 등 무허가 판자촌 정비 ▲취약계층을 위한 물샐 틈 없는 복지 그물망 구축 ▲공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쉽고 꾸준하게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좌우하는 것” 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이번 인사로 민선 6기 강남구 공무원으로서 창의와 혁신의 마음 가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주민에게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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