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며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소는 총 1003곳이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1003곳 중 37곳은 투표소 접근과 이용이 불편하거나 영업·근무 등의 사유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용한 투표소가 아닌 다른 장소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지역의 경우 투표소 변경 안내 현수막과 벽보를 게시·첩부하고 투표소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변경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는 행위,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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