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재정";$txt="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경기도 화성 화성매송초등학교 교정에서 거행된 조문기선생 동상 제막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동상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size="520,410,0";$no="20140724175329729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화성=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매송초등학교 교정에서 거행된 독립투사 조문기 선생 동상 제막 행사에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조문기 선생의 삶과 정신은 일관되게 민족이었다"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이 땅에 통일된 민족, 통일된 나라를 만들고 일제의 잔재를 완전하게 청산해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학생들에게 전해 줄 이 시대 교육의 정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어린이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조문기 선생은 1927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5월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일본강관주식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무자 3000여명이 참여한 '조선인 멸시 규탄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고초를 겪었다.
이후 1945년 7월 친일파 거두인 박춘금이 조직한 대의당이 서울 부민관에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라는 친일어용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7월 24일 부민관에 폭탄 2개를 터뜨려 집회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애국청년당을 결성하고, 인민청년군을 조직해 조국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1948년 6월 이승만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저항해 인민청년군 사건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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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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