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3일 오전 9시30분 동대문구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장애인 이동 치과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지역내 5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협약식을 마치고 바로 휘경2동 주민센터로 이동,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틀니 보수 등 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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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치과의사, 치위생사 인력과 이동식 치과 차량(대형버스 개조) 등의 치과 진료 물품이 파견됐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휘경1동 주민센터에서 1차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 ▲30일 답십리2동 주민센터 ▲8월6일 회기동 주민센터 ▲8월13일 전농1동 주민센터에서 치과 진료가 예정돼 있다.
장승희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사회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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