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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수원출마 후보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10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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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24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진보당 윤경선(권선), 임미숙(팔달), 김식(영통)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100일째 되는 날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어떻게, 왜 희생됐는지 모른다"면서 "국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제공하고 인명구조에 실패한 책임이 박근혜ㆍ새누리당 정권에 있는데도 한사코 특별법 제정을 막고 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에 가족 추천인사가 충분히 포함되고 수사권이 보장돼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그러나 결코 잊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담아 절을 올린다"며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이 특별법 제정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인사말을 맡은 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요구는 국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며 "진보당 윤경선, 임미숙, 김식 후보와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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