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성격에 따라 군수, 부군수, 실·과·읍·면장 분담 참석"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민선 6기 각종 행사 참석기준을 마련해 내실 있는 군정수행에 나선다.
군은 각종 행사 성격에 따라 군수, 부군수, 실·과·읍·면장이 분담하여 참석하는 기준을 시행, 행사 운영과 지원 체계의 효율화를 꾀하고 정책구상, 군정현안 추진, 주민 소통, 국도비 확보 등 업무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군수 참석행사는 중앙과 도 단위 이상의 대규모 주요행사와 군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대표 행사 등으로 한정하고, 군 단위 일상적 ·반복적 연례행사는 행사 성격에 따라 부군수와 실과장이, 읍·면단위 행사에는 해당 읍면장이 참석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기준 마련으로 앞으로 군수의 행사 참석 횟수가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군정 발전과 대외 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준이 잘 지켜져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모든 행사마다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기관·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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