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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 상대 5타수 2안타…타율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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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 상대 5타수 2안타…타율 0.239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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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열아홉 경기 만에 한 경기 2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열아홉 경기 만에 2안타 경기를 했다. 전날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대타 출전을 앞두고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이날 안타 두 개에 타점까지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추신수는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33)의 부상 결장으로 2년여 만에 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2-2에서 양키스 선발 쉐인 그린(26)을 맞아 5구째에 방망이를 냈지만 타구가 높이 뜨고 말았다.

이날 경기 첫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0-1로 뒤진 3회 1사 뒤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26)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애드리안 벨트레(35)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마흔여덟 번째 득점.


팀이 1-2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도망가는 적시타를 때렸다. 팀이 3-2로 앞선 2사 1, 2루 득점기회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맷 손튼(38)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쳤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8회 1사 1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공 세 개 만에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아흔네 경기 타율 0.239 9홈런 34타점 48득점 51볼넷 출루율 0.355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의 활약 속 텍사스는 양키스에 4-2로 이겼다. 1승을 추가했지만 시즌 전적은 40승 59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48패(50)째를 당한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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