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동양증권이 열 번째 KRX금시장 일반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1일 한국거래소는 동양증권이 이날부터 KRX금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앞서 3개월간 전산개발 등 KRX금시장 회원가입을 위한 준비를 거쳐 지난 16일 일반회원으로 가입이 승인됐다.
금융투자업자가 KRX금시장에 일반회원으로 가입하려면 금지금 관련 매매 및 중개업무를 겸영업무로 영위할 수 있어야 하고 재무요건을 비롯 물적·인적·사회적신용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동양증권의 회원가입으로 KRX금시장에서 위탁영업이 가능한 일반회원(증권사)은 10개사로 늘었다. 실물사업자인 자기매매회원은 58개사다.
정석호 거래소 일반상품시장부장은 “증권사를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동양증권의 시장참여가 금투자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거래소는 투명한 금거래 문화 정착을 통한 금거래 양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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