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관련해 규탄 결의안을 추진중이다.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20일(현지시간) 298명의 무고한 목숨을 빼앗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을 비난하는 결의안 초안을 회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는 국제조사단이 추락 현장에 즉각적으로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주체들이 적극 협력할 것과 추락 현장을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계 반군이 현장을 훼손할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유엔 안보리는 21일 회의에서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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