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7·30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래 첫 주말을 맞은 19일 여·야 지도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첫 주말 지원 유세 지역으로 충청권을 택했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30분쯤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중리시장을 방문해 정용기 후보와 함께 약 40분 동안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후 2시30분에 충북 충주시 봉방동에 있는 이종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30분쯤부터는 이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두 공동대표는 서울 동작을과 수원 지역에 오전·오후를 번갈아 방문하는 등 총 지원에 나선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동작 사당동 현충원 둘레길에서 기동민 후보와 함께 등산객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 10시쯤에는 흑석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수원 영통의 한 대형마트, 광교호수공원 등을 찾아 박광온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를 펼친다. 또 수원 팔달 우만동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에서 백혜련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 공동대표는 반대로 오전엔 수원, 오후엔 동작을 방문한다. 그는 오전 7시부터 백 후보와 함께 권선구의 한 노인복지관을 찾아 일찍이 거리 인사에 나섰다. 연이어 선거공보 우편작업장, 적십자 희망나눔 행사, 노인복지관 등에 참석해 백 후보를 지원한다.
오후에는 동작을 찾아 기 후보와 함께 아파트 단지 일대를 돌며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 권선 세류동 대형마트, 광교 호수공원을 찾아 백 후보와 박 후보를 각각 지원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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