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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배구 국가대표 출신 데스티니 후커(27·미국)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다.
기업은행은 18일 다음 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데스티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데스티니는 2009-2010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기업은행은 강력한 공격력과 국내 무대 경험이 있는 데스티니의 영입을 통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데스티니는 2012 런던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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