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제315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강조
박홍률 목포시장이 목포시의회와 상생 및 협력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18일 제315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희망찬 새 목포 창조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 대양산단, 원도심 활성화 등 현안과제와 건전재정 확보 등 산적한 문제들이 많다”면서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3대항 6대도시였던 목포의 옛 명성을 되살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중심도시 건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사회, 품격 있는 국제 교육·문화도시 육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 등을 민선 6기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와 목포시의회가 비록 독립된 기관으로, 견제와 감시 관계지만 중심에는 항상 목포시민이 있고,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 협력하며 생산적으로 토론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면 못 풀어 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동반자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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