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일반회계 280억, 특별회계 135억…재정건전성·시민혜택사업 중점
목포시는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15억원을 증액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올 본예산 5894억원보다 415억원(7.05%) 증가한 6310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4927억원보다 280억원(5.68%) 증가한 5207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967억원보다 135억원(14%) 증가한 1103억원이다.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28억원, 지방교부세 83억원, 국·도비 보조금 9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79억원, 특별회계 수입 135억원이 각각 증액된 반면 재정보전금 9억원은 감액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상·하수도 등 환경보호 분야에 115억원, 사회복지 분야 9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8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3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18억원, 보건 분야 19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1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억원, 교육 분야 3억원, 공무원 인건비 등 기타 분야에 3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김준철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은 “1회 추경 예산안은 기초연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과 인건비 등 법정경비 인상분, 시민의 경제적 이익과 다수 시민이 혜택을 보는 계속사업의 마무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기초연금 추가분 20억원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원사업 9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12억원 △아동급식비 지원 3억7000만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6억원 △도축장 이전 보상금 5억원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6억3000만원 △철도 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8억원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 개설 6억원 △노후 교량 및 육교 보수·보강 9억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11억원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 41억8000만원 △용해2지구∼백련펌프장강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BTL 상환금 23억8000만원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 7억1000만원 등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15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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