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인터파크INT가 2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 약세다.
18일 오전 10시10분 인터파크INT는 전일대비 800원(3.81%) 떨어진 2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NH농협증권은 인터파크INT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수현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61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투어부문 성장세는 지속되지만 내수 침체로 기타 부문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실적 증가세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연됐던 공연소비가 회복되고 투어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에서 임차중인 크라제의 임대료 미지급 문제가 해결되면 실적 증가세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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