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WHO] 라가르드 "브릭스와 적극 협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브릭스(BRICS: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브릭스 회원국들이 IMF의 역할에 대해 비판하며 브릭스 은행인 '신개발은행' 설립과 '위기대응기금' 설치로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비즈니스라인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신개발은행 설립을 축하하며 IMF가 브릭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이런 관계가 더 강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개발은행의 지배구조 등 자세한 내용, 다른 국제 개발은행과 설정할 관계에 대해 알려진 게 없다"며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발언에 비하면 긍정적인 것이다.

브릭스는 지난 1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제6차 정상회의에서 신개발은행 설립과 함께 1000억달러(약 102조6800억원) 규모의 위기대응기금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