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수산종묘 방류사업 3억원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며,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수산종묘방류 사업 3억원 모두 103억원이 투입된다.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5만㎡ 규모로 추진된다.
순환여과식 친환경 첨단양식장과 유통가공시설, 셀프음식점 및 내수어 체험시설 등 관광레저형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매년 1억원씩 3년간 추진된다.
시는 정읍시 수계에서 서식 가능하고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동자개와 붕어, 메기, 잉어, 다슬기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내수면 어종 특화와 함께 어가(漁家)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15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내수면 양식업의 창조적 경제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사업'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 회장을 비롯 정읍지역 양식업자, 한국농어촌공사 본부, 농어촌공사 정읍지사 등 13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따른 상호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정읍지역 내수면어업 규모는 48만7천119㎡로 전라북도 내수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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