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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지방행정연수원 주관 규제개혁 교육 연수생 정읍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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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도시계획사업 규제실태 개선방안 교육과정 연수생(도시계획담당자) 50여명이 15일 정읍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과 경기, 강원, 전북 등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도시계획담당자 50여명은 이날 정읍지역 화학물질제조 및 자원 재활용 업체를 방문,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및 정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시청 3층 중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기업체 대표와 교육 연수생, 정읍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기업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도시계획 용도지역 세분화로 현행 법령 상 해당 지역에 공장 증설이 불가하다”며 “연수생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관련 법령 개정안과 지구단위계획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연수생과 기업 관계자는 앞서 언급된 문제와 관련, 정읍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된 사항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는 지난 6월부터 정읍지역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규제관련 애로사항과 기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기업규제 완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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