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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초산로 주변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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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지난달부터 샘고을 시장 초산로 주변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샘고을시장 주변 주요 도로변 불법 무질서 행위로 시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 앞서 샘고을시장 및 인근 전 상가에 대한 1주일간의 사전 계고를 실시하여 자진 참여를 유도했다.


또 단속에 앞서 초산로 상가 발전협의회와 샘고을시장 상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하고 이번 단속의 취지와 중요성 및 이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들은 “그동안 무질서 행위로 인해 통행도 불편하고 주차장소도 마땅치 않아 전통시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며 “이번에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으로 기초질서가 자리잡아가면서 장보기와 주차가 편해지고 거리환경도 깨끗해지고 정돈돼 좋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기초질서 준수에 상인들의 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지킬 때까지 매일 2회(오전, 오후) 순찰반을 편성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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