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17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 ‘안산지역 노인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SNS를 통해 봉사에 자원한 30여명의 배구 팬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상록구와 단원구 노인지회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세진 감독은 “연고 구단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고견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연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배구단이 안산의 일원이라는 다짐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구단은 얼마 전 발표한 슬로건 [We Ansan !]의 첫 번째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행사를 기획했고, 어머니배구단 코칭, 유소년배구 교실 등 연고구단으로 또한 안산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선수단은 행사종료 후 화랑유원지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다시 조문하고 연고지 안산에서 개최되는 KOVO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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