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민선 6기 구정 핵심사업에 대한 내부 직위 공모제를 도입한다.
직위 공모제는 해당 직위의 직무 내용과 특성 등을 반영해 공모를 거쳐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발·임용하는 제도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민선 6기 구정 주요업무에 대해 근무 희망자를 공모를 통해 선발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구정 주요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직위 공모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공모가 추진된 업무는 총 4개 분야로, 민선 6기 남구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다.
‘그린벨트 해제’(도시재생과 소관)와 ‘푸른길 명품화 사업’(기획실), ‘지역경제순환센터 지원’(지역경제순환과),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화’(안전행정과) 등 4개 분야다.
남구는 현재 팀장급(6급)을 대상으로 직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명감이 투철하고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물을 발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직위공모가 추진된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우대 혜택이 주어질 것이다”며 “민선 6기에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남구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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