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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효덕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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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효덕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실천 후원물품이 잇따르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효덕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 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웃사랑 행복나눔 운동’에 훈훈한 정(情)이 쌓이고 있다.


진월동에서 교육타워빌딩을 운영 중인 정정원 대표와 김윤호 C&C 미술학원 진월점 대표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 50포를 기부했다.

정 대표와 김 대표는 “연초 관내에서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덕동 주민센터의 이웃사랑 행복나눔 운동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헤어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정은숙 원장은 연초부터 매월 어르신 3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중국집을 운영 중인 광나루 반점 정현석 대표 역시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2차례씩 중화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피자집의 경우에는 효덕동 주민센터와 후원 협약을 맺어 매월 생일을 맞이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피자를 후원하고 있으며, 단돈신화 배석호 대표 역시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효덕동 관내에서 행복나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배윤식 효덕동 주민센터 동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운동을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행복 나눔 운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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