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맺었다. 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지역 온라인 입장권 판매 대행 ▲한국 여행사업 확대 ▲한국 문화 홍보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타오바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 마켓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용자 수가 5억 명에 육박하는 타오바오와의 협력이 해외 대상 전략적 마케팅의 신기원으로서 중국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의 성과”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중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확대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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