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지우·권상우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서는 KBS2 '트로트의 연인'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유혹'과 '트로트의 연인'은 8.3%로 시청률 동률을 나타냈다. 이는 9.5%의 MBC '트라이앵글'에 이어 월화극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닐슨코리아는 '트라이앵글'(10.0%) '트로트의 연인'(8.5%) '유혹'(8.0%) 순으로 집게됐지만, TNmS와는 차이가 있어 혼선을 빚었다.
두 회사의 시청률 차이는 피플미터기를 설치한 패널이 일치하지 않은 탓으로 밝혀졌다. 닐슨코리아는 전국 4320 가구, TNms는 전국 3200 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산출한다. 패널들의 성향과 시청 패턴도 다르다.
한편,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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